월드시리즈 막을 내린 뒤 이제 본격적인 자유계약(FA)시장이 열리게 됩니다
이번 2018-19 오프시즌을 뜨겁게 달굴 FA
TOP 50인
이 발표됐는데요
미국 CNN SI는 30일(한국시각) 이번 FA 상위 50명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1위는 매니 마차도
, 50위는 맷 하비가 차지했습니다
마차도는 이번 2018시즌 이전부터 최고의 FA로 평가받고 있는데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나이도 어리죠
총액 2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전망이지만 타격에서 장타력에 비해 출루율이 낮은게 흠입니다
이어 2위에는 마차도와 함께 꾸준히 이번 FA 시장 1~2위로 거론된
브라이스 하퍼(26)
가 올랐는데 외야수로 장타력과 정확성을 겸비했습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타격 정확성에 문제를 드러냈으나, 후반기에 부활했죠
마차도와 마찬가지로 어린 나이가 큰 무기입니다
또한
3위에는 클레이튼 커쇼
가 올랐는데 이는 옵트아웃을 실행할 경우에서입니다
커쇼가 옵트아웃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LA 다저스에 남게 되죠
상위 3명의 적합한 행선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LA 다저스. 위의 발표대로면 세 선수 중 마차도만 이적합니다
이어 나머지 상위 10명은
4위 패트릭 코빈, 5위 크레이그 킴브렐, 6위 조쉬 도날드슨, 7위 댈러스 카이클,
8위 마이클 브랜틀리, 9위 넬슨 크루즈, 10위 찰리 모튼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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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야구에선 타자보단 투수의 가치가 더 높죠 .
그렇게 보면 커쇼나 코빈 , 카이클같은 선발투수들이 마차도 , 하퍼보다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지 않겠나 예상할수 있을건데
결과는 마차도와 하퍼가 여타 선발투수들을 누르고 1,2위를 차지해 버렸군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
우선 커쇼는 이번 시즌에서도 증명 되었듯 큰 경기에 너무 약한 멘탈을 지니고 있습니다 .
즉 정규시즌에선 이리저리 써 먹을수 있겠지만 정작 중요한 경기에선 팀을 말아 먹게 만들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거죠
메이저리그 30개팀의 목표는 하나일겁니다. 바로 우승
다만 정규리그 우승이 아니라 월드시리즈 우승이란게 커쇼가 FA 1위를 찍지 못한 큰 이유였지 않나 보이는군요
패트릭 코빈은 굉장한 이닝히터이긴 하지만 특급이라 불리기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비록 방어율이 극강의 수준을 보여주는건 아니지만 매해 건강하게 200이닝 가깝게 소화하며 3점대의 준수한 방어율을 보여줄수 있는
매력을 지닌 선발투수임에는 분명하죠
카이클 .
사이영상도 받아본 현역 네임드이긴 하지만 최근 들어 하락세를 걷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즉 , 정점을 이미 찍고 천천히 내려오는중이 아닌가 오해 받을수 있기 좋은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는게 흠이긴 하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TOP5 안에 들수 있었다 보이네요
이렇게 보았을때 이들 선발FA들이 마차도나 하퍼에게 밀릴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또렷히 보이지 않습니까?
게다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마차도나 하퍼의 네임벨류와 포스가 너무 막강하기 때문이기도 한데
마차도는 유격수와 3루수를 번갈아 볼수 있으며 수준 높은 수비력과 엄청난 어깨를 자랑하는 수비력을 지녔습니다
더불어 체력소모 높은 포지션임에도 불구 매해 3할과 30홈런 이상을 때릴수 있는 타격능력을 지니고 있죠 .
FA1위의 가장 중요했던 이유는 " 어린나이 " 라고 보이는데 이건 향후 더욱더 강력하게 성장 가능성이 있으며 포텐을 터뜨릴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퍼 ...
분명 마차도보다 하퍼가 타격수준은 한수위입니다 .
그러나 2위를 밀린 이유는 결국 " 포지셔닝 " 때문이 아닌가 보이는군요 .
메이저리그에서 강력한 불빠따를 지닌 외야수들은 많지만 , 내야수 ( 1루수 제외 ) 는 드물거든요 .
끝으로 류현진의 얘기를 해볼까요?
20위가 아쉬울법한 순위이긴 하지만 ... 올 시즌 100이닝도 소화하지 못한점 , 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점등이
류의 순위를 하락시킨 주 요인이라고 봅니다 .
현재로써 최상의 시나리오는 ...1년 단기 계약을 맺고 FA 농사를 다시금 착실히 해 나가는수밖에 없다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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