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민족주의인지 국가주의인지 모르겠지만, 일본을 까는 글들이 계속 올라온다
맞는 말일지는 몰라도 시의적절한지는 의문이다
기후공학이라고 들어봤나? 진보나 좌파는 이를 가짜 해법이나 사기 쯤으로 본다. 정석이라기 보다는 편법이나, 돈이나 벌려는 수작으로 본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공강우 실험으로 거하게 증명해 주셨다
지금 기후변화는 되돌릴 수 없는 위기로 치닫고 있고, 기후공학 쪽에서 여러 해법을 내놓고 있다. 그 중 유망한??? 것이 두 가지다
1 하나는 탄소 포집이다. 지금 기술 수준으론 하루에 1개 반 씩 70년을 지으면 기후문제를 해결한다고 한다. 빌 게이츠가 큰 투자를 하는 곳이다. 다 죽게 생겼는데, 국가 세금을 똥 퍼먹는 일이라도 쓰지 않겠냐는 배포다^^
2 다른 하나는 과학자 중에서 현실적인 것으로 논의되는 황의 대기 중 유포다. 사실상 지금도 하고 있는 일로 미세먼지가 바로 이런 역할을 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0.5도에서 1~2도까지 늦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문제는 대량으로 황을 공기 중에 유포했을 때, 발생할 부작용을 아무도 모른다는 거다. 물론, 수백만이 더 일찍 죽을 거란 건 안다^^ 대기는 붉게 변할 것이고, 공기 중에는 황 냄새가 날지도 모른다(성경에서 묘사한 지옥의 모습이다). 또 억만장자면 홀로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 그 혹은 그녀의 손에 지구의 운명이 맡겨지는 거다. 일단 황을 대기 중에 쏘아내다가 끝으면? 그 당장 멸종이라고 한다. 급속한 기온 변화에 생물은 적응 할 수 없다
또 테러에 엄청나게 취약하다ㅋㅋ
정상적인 기후대책은? 우리 모두의 고통을 수반하는 것들이다. 혹은 우리의 인식이나 태도를 바꿔야 하는 문제다. 돈이 최고로 좋아서, 낼 죽어도 돈을 먹고 죽겠다! 돈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라는 태도와 인식으론 정석적 해법을 채택할 가능성이 제로다
황이 논의되는 이유는 황은 수십년이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고 한다ㅋㅋ
그럼 돌아가서, 후쿠시마 때문에 한국인의 절대다수가 죽을까? 지구 온난화로 절대다수가 죽을까? 후쿠시마로 죽는 사람들이 먼저 죽을까? 기후변화로 이미 다 죽은 상태일까?
1.5도에서 지구온난화를 막을 가능성은 6~7%라고 한다. 2도에서 온난화를 막으려면 지금 하는 노력의 3배, 1.5도에서 막으려면 지금 하는 것의 5배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은 기후악당 국가로 손꼽히는 국가다. 다른 선진국들,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들이 한국을 보는 시선이 어떻지 상상해보라. 거의 북한을 보는 우리 시선 정도일지도 모른다
해수면 상승을 어제 말했지만, 사실 해수면 상승으로 죽는 인간들은 "비교적" 소수다. 생산시설이 사라지고, 기반시설이 사라지고, 논밭이 사라져서 죽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소수다. 인류 문명의 종말이나, 인류 종말과는 상관없는 주제라고 한다
당신들은 대개 "폭염"으로 죽을 거다. 인간의 몸은 열기관으로 공기가 "냉매"다 그런 공기가 더워진다는 것은 장기가 망가져서 죽는다는 거다. 지금도 폭염 중 일하던 건설 노동자들이 수십명이 죽는 일이 있다. 그 게 일상이 될 것이고, 나이가 숨을 쉴 수 없는 온도에 도달할 것이다. 그 게 4도의 기온 상승으로, 한반도에 예정된 운명이다
폭염만으로 당신들이 죽지는 않을 거다. 가뭄과 폭풍이 또 당신들을 죽일 거다. 대개가 그 결과로, 굶어죽는 거겠지만, 폭풍으로 죽는 사람들도 만만치 않을 거다
또 지금 전세계가 불타고 있다. 한국에선 거의 뉴스가 안됐지만 북극이 불길에 휩싸여서 세계에 충격을 줬다. 또 아마존이 불탄다고 난리지만, 정확히는 세계 각곳에서 유례없이 많은 산불이 나고 있다 .그 규모와 빈도가 상상할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즉, 한반도 전체가 불길에 휩싸이는 게 가능하고, 그 때면 당신들이 피할 곳은 없다. 북한이 길을 열어줄까?
제발 정말로 "위기", "위험"이 당신의 관심사라면, 당면한 위험은 지구 온난화다. 후쿠시마 따위는 비교도 되지 않을 작은 문제다
만약 당신이 국가주의에 따른 혐일이 목적이라면... 차라리 기후변화를 가속하는 지금의 삶을 더 가열차게 사시라. 그 게 일본을 멸망으로 이끄는 가장 확실한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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