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2448
영화 게시판에서 추천으로 감상했는데 초반의 긴장감은 잠깐이고 엄청 지루하네요
대충 스토리는 모종의 사건으로 좌천되서 신고센터에서 전화 받는 업무를
맡은 경찰이 우연히 걸려온 구조 전화를 받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처음 스타트가 좋아서 기대감이 확 높아졌지만 진짜 상황실에서 5명 정도의 배우만 찍다보니
오로지 연기와 대사로만 이끌어 가야하고 이걸 잘 버무려야할게 감독의 역활인데
연기는 그런대로 나쁘지 않았지만 각본과 연출력 부재로 중반 이후부터는 엄청 지루해서
90분도 안 되는 러닝타임이 이리 길게 느껴지기는 오랜만인데
한 60분정도의 드라마로 나왔다면 괜찮았겠다란 생각이 드네요
스토리 진행상 어쩔수 없지만 보면서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란 속담이 계속 생각났고
후반 반전이 있는데 아하!하고 불x을 탁 치는 느낌이 아니라
아! x발 모 어쩌라고 저게 말이 되냐라는 느낌의 개낚시성 반전도 짜증났는데
아이야 그렇다치더라도 남편은 왜 그 모양인지 좀 어이가 없더군요
영화는 덴마크 영화고 남주인 야곱 세데르그렌과 감독인 구스타브 몰러는 스웨덴 사람으로
두 나라가 과거부터 좋은 관계는 아닌걸로 아는데 아마도 한국 배우랑 감독이
일본 영화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될듯 싶은데 일부러 영화를 조져논거 아닌가란 생각이 들 정도네요
제작비 불명에 미국에서 181019 개봉해서 8주간 207,140로 개봉 첫 주 60,050이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이었는데
보통 영화가 괜찮으면 입소문으로 둘째주는 성적이 올라가기 마련인데 머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서치' 100점 기준에 후하게 줘서 50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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